풍주사소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98번길 116 佛記 2548年 甲申 10月1日 韓國佛敎 財團法人禪學院 忠北敎區本寺 古靈山 豊宙禪院

부처님께서 설하신 극락세계 (極樂世界)의 한 곳인 천상도솔천(天上兜率天)에서
지상(地上)을 내려다보며 항상 인간세계(人間世界)의 중생들을 가련하게 생각하며
구제의 깊은 뜻을 품고 살아가던 영주선녀(靈宙仙女)는 지상(地上)으로 하계(下界)할
것을 결심(決心)하고 선녀(仙女)의 아름다운 자체 모습으로 내려가게 된다면 인간
세계의 혼탁함으로 인하여 미처 뜻을 이루기도 전에 인간들에게 짓밟힐 것을 염려
하여 노파의 모습으로 변신(變身)하여 타고 내려갈 용(龍)과 구름과 농사일에 쓰일
소와 씨앗들을 가지고 해동(海東)땅 서원(西原)인 지금의 청주(淸州)에 내려오게
되었다.
영주선녀(靈宙仙女)가 노파가 되어 내려온 산이라하여 고령산이었으나 지금의
고령산(古靈山)으로 바뀌어 불리워지고 있으며 선녀가 가지고 온 씨앗 중에 명협
(蓂莢)이라는 풀이 있는데 매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는 한 잎씩 떨어지는 과정이
매월 반복됨으로써 인간들에게 달력 세는 법을 가르쳐주게 되었으며 영주선녀
(靈宙仙女)가 가지고 온 풀씨를 명암(蓂庵)초라 하는데 그 후 그 이름을 따서 명암동
(明岩洞)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이러한 내력에 의하여 명암동(明岩洞)이라하고 용담동(龍潭洞)은 선녀가 타고내려
온 용이 살았던 연못이있어 용담동(龍潭洞)이라 이름하고 영운동(永雲洞)은 선녀가
지상에 내려올 때 휘장(揮帳)되었던 구름이 깔려있던 곳이라하여 영운동(永雲洞)
이라고 한다.

풍주사 관음전
고령산풍주사일주문

우암산(牛岩山)은 선녀가 끌고 내려온 밭갈이 소를 우암산(牛岩山)이라 이름하고
금천동(金川洞)은 소에게 물을 먹이던 개울이 있던 자리에 금천동(金川洞)이라 하고
탑동(塔洞)은 인간들에게 농사일과 예의범절 및 하늘부처님을 알게 해주기 위하여
하강(下降)함으로써 천상복락(天上福樂)을 마다한 영주선녀(靈宙仙女)의 거룩한
덕을 기려 묘(墓)를 쓰고 공적탑(功積塔)을 세웠던 곳이라하여 지금의 탑동(塔洞)이라
이름한다.
서울에 우면산(牛眠山) 및 전북 익산에 와우산(臥牛山)등과 같이 대부분 소가 잠들어
있고 누워있는 모습들이지만 청주의 우암산(牛岩山)만은 우뚝 솟아 밭갈고 있는 형상
(形象)으로써 소의 조종(祖宗)과 농업(農業)의 근원지(根源地)라 할 수 있겠다.
이리하여 이곳 청주에서 백성(百姓)들을 풍족(豊足)하게 해주고 온나라가 풍년(豊年)
을 기원하고 과거, 현재, 미래, 삼세(三世)에 걸친 중생제도(衆生濟度)의 도량(道場)
이며, 영주선녀(靈宙仙女)의 갸륵한 뜻을 기리고저 범추스님은 풍주사(豊宙寺)라고
도하며 소를 밭갈고 농사지으니 풍년이 든다하여 풍주사(豊宙寺)라고 이름하게 된
것이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 130-3번지에 위치한 고령산 풍주사(古靈山 豊宙寺)는
창건연대가 미확인 된 사찰 안영암(安靈庵)이 있던 자리에 1966년 새롭게 주변에
전설적 고증과 산세주령을 토대로 풍주사(豊宙寺)를 창건하였다.
안영암(安靈菴)의 창건년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령산 주령을 따라 상당산성(上
黨山城)이 있으며 임진홰란 당시 청주성 탈환을 위해 순국한 영규대사(英圭大師)의
열반(涅槃)을 추모하고 의병들의 영혼을 편안하게 왕생극락을 발원한다하여
안영암(安靈菴)이라 하였다한다.
이에 범추(範鄒)스님은 근동(近洞) 노옹(老翁)들의 전언(傳言)으로 확인(確認)되고
무인년(戊寅年 1938년)에 세워졌던 안영암(安靈菴)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범추
스님은 하늘을 휘어잡고 구비치는 비룡(飛龍)과 같은 힘찬 모습으로 주춤거리며 내려
온 산줄기 끝이 마치 용의 입과 같이 오목히 벌려진 옛 절터 안영암(安靈菴) 자리에
병오년(丙午年 1966년) 7월에 풍주사(豊宙寺)로 이름하고 착공불사가 시작되어
경신년(庚申年 1980년) 12월에 대법당 무량수전(大法堂 無量壽殿)을 중건(重建)
하고 병인년(丙寅年 1986년) 10월에 풍주선원(豊宙禪院)을 개원(開院)하였으며
갑술년(甲戌年 1994년) 4월에 그동안 숙원이었던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
진신사리(眞身舍利) 15과를 버마 미얀마와 티베트에서 위차나 난타 스님이 이운
(移運)하여 용주관음전 보탑에 봉안(奉安)함으로써 호법도장(護法道場)으로 일신하고
을유년(乙酉年 2005년) 10월에 풍주사(豊宙寺) 종각 타종식과 육층석탑을 조성하여
부처님 진신사리 육과를 이운하고 육파나밀(六波羅密)을 상징하는 육층석탑 사면에
남쪽은 비로자나불, 서쪽은 아미타불, 북쪽은 석가모니불, 동쪽은 미륵존불, 이렇게
조성되어 여러 선남선녀 신도님들의 공덕을 기리며 세세생생에 성불도를 이르시길
발원합니다.

법등원 자등원
삼성각

고령산 풍주사(古靈山 豊宙寺) 삼성각(三聖閣)
산신(山神). 칠성(七星). 독성(獨聖)을 함께 봉안하고 있는 사찰 당우 중 하나. 삼성은 각각 재물과 수명과 복을 관장하는 존재로서, 전통신앙인 삼신신앙(三神信仰)과의 습합현상을 살필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이 삼성각 안에 고려말의 삼대성승(三大聖僧)인 지공(指空). 도옹(逃翁).무학(無學)의 삼성(三聖)과 칠성. 독성등을 봉안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칠성은 북두 칠성을 말하는데 별나라의 주군(主君)으로 인간의 복과 수명을 담당하고 있다. 나반존자(那畔尊者)라고도 불리는 독성은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이치를 홀로 깨달아서 성인의 위치에 올라 말세 중생에게 복을 내린다고 한다.
고령산(古靈山) 중턱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사찰 豊宙寺경내에 있는 전각으로 대웅전 서쪽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2019년에 중건하였으며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이고 이익공식 맞배지붕 건물이다. 초석은 원형 초석을 사용하고 기둥은 모두 두리기둥이다. 건물 정면에 빗살무늬 창호를 설치하고 좌측 면에는 출입을 위한 여닫이문을 달았다.
차령의 낙맥(洛脈)이 호서(湖西)로 내려와 고령산(古靈山)을 이루었고 부처님의 혜맥(慧脈)이 동진(東晋)을 거쳐 이 곳에 멈추어 꽃을 피웠으니 현대불교의 요람이요, 또한 선(禪)불교의 중흥지(中興地)로써 김범추(정수定修)선사를 비롯한 무수(無數)히 명안종사(明眼宗師)를 배출(輩出)하여 선풍(禪風)을 진작(振作)한 곳이 풍주사(豊寺宙)입니다.
성역화 중창불사가 제현불자의 신심(信心)과 원력(願力)으로 삼성각(三聖閣)이 모든 사부대중의 서원으로 복(福) 중에 제일 복은 인연복(因緣福)이라 하였으니 수희동참(隨喜同參)으로 불법(佛法)이 중흥되고, 공색(空色)이 상응(相應)하여 조화가 무궁할 것이며, 제불자광(諸佛慈光)이 자재(自在)하고 천장지비(天藏地秘)한 영기(靈氣)가 충만하여 청풍납자(淸風衲子)가 속성정각(速成正覺)하여 광도중생(廣度衆生)하게 될 것이며, 조도가풍(祖度家風)을 선양(宣揚)할 것이고 기도자(祈禱者) 무루성취(無漏成就)하여 자손만대(子孫萬代)에 계계승승(繼繼承承)할 것을 발원(發願)하면서 권선을 펴고 분향정배(焚香頂拜)합니다.
法界恩師 滿空. 觀應. 瑞海. 眞庵. 雪靖.
恩師 金範鄒
直系: 見香 光慧 眞空 寂光 圓明
住持 金 德 一 ( 법호 청림(淸林) ) 合掌
佛紀2563年 己亥年 西紀2019年 4月 忠北 淸州市 上黨區 明岩路98번길 116번지(풍주사)
大韓佛敎 曹溪宗 財團法人禪學院 忠北敎區本寺 古靈山 豊宙禪院